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다롄(大連) 회동 사실을 중국 정부가 우리 쪽에 미리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어제 다롄에 들어가 오늘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중국 정부가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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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발표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날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조선 노동당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대련시를 방문하시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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