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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선 4단계 연장 움직임 ‘더퍼스트테라스’ 수혜 예상

- 서울시, 9호선 예산 절감 방안 제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기대
- 9호선 개통 시 환승역 되는 미사역 상업시설 ‘더퍼스트테라스’ 수혜 예상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9호선 연장 예산 절감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절감안은 연장 구간 3.8km에 설치될 환기구 4개를 생략해 총 320억원(개당 약 80억원)의 공사비를 절약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월 말 1차 결과 점검 회의에서 사업추진의 기준점인 B/C(비용대비 편익)분석이 통과 기준인 '1'에 미치지 못해 보완 결정이 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원시-소사선에 이미 적용된 기술로 기술상의 문제도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정도 수준이라면 B/C분석이 1에 근접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시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4단계 이후 연장 사업인 미사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사 연장 사업까지 무사히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가 5호선과 9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환승역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서울지하철 연장 계획상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으로 예정된 미사역과는 불과 도보 2분거리(2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더퍼스트테라스’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근에 분양 중인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본격적인 상업시설 분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양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지구 2-4블록에 들어서는 ‘더퍼스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3층 69실 규모다. 미사역과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고, 망월천 수변에 위치해 망월천 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며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04-2번지 리버테라스 2층에 위치했다.

그리고 상업시설의 인기가 지난 해부터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8만4,182건. 2016년(25만7,877건) 대비 50% 정도 증가했다. 전문가 들에 따르면 상업시설의 인기는 풍선효과 때문이란 분석이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규제를 강화 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업시설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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