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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어린이집 공기질 ‘무료 컨설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102곳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 컨설팅을 해준다고 8일 밝혔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이 되면 환기 부족, 에어컨의 잦은 사용으로 공기질이 나빠지기 쉽다. 어린이는 대사능력이 약해 조금만 나빠져도 이상 반응이 올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영유아, 어린이 등 건강민감계층이 이용하지만,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면적 430㎡ 이하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담당 공무원과 민간 환경활동가인 환경 감시원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시설 내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6종의 실내 공기질 유해인자를 측정한다. 이후 오염 원인을 분석한 뒤 개선방안을 무료로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집별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보고서와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 매뉴얼’도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어린이집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다”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컨설팅을 계속 확대 추진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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