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4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마감했고, 그의 시즌 타율은 0.25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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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텍사스는 보스턴 선발 투수 릭 포셀로에게 막혀 1-5로 졌다. 포셀로는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3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 2사 후엔 볼 4개를 연거푸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9회 무사 1루에선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한편 현역 최고령 투수인 바르톨로 콜론(45ㆍ텍사스)은 보스턴 타자들에게 솔로포 4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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