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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지원사업’ 착수
- 2018년 구직 청년 대상…4일부터 접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사기 진작에 나선다.

울산경제진흥원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년근로자들의 복지향상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100만원의 복지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총 5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종사 청년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매월 말까지 지급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3개월 후 재직 확인과 함께 추가 5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500명을 지원할 목표로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카드지급대상자는 300명 이하의 울산소재 중소 제조 기업에 올해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연봉 3000만원 미만의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이다.

복지카드는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된 금액 내에서 현금카드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청년들이 복지혜택을 이유로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는 복지혜택을 받는 이 사업을 발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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