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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9월까지 ‘오존경보제’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ㆍ사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권 밖에서는 태양 자외선을 막아 지구 생명체를 보호하지만, 사람의 생활권에서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물질이 된다. 오존 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이용을 억제하고 소각 행위를 줄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구는 오존 경보제를 시행하는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오존경보 발령시 병원, 어린이집, 아파트 등 1786곳으로 경보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오존 경보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존 경보 발령기준을 보면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h 이상이면 주의보, 0.3ppm/h 이상이면 경보, 0.5ppm/h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내려진다.

주의보에서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경보가 발령되면 건강한 사람도 외출을 피하기를 권장한다. 중대 경보 발령시에는 차량 운행 제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운영 중단 등 조치가 내려진다.

구는 2015년 3회, 2016년 16회, 2017년 8회로 최근 3년간 모두 27번 오존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오존 경보 상황을 알고 싶거나 안내 문자 서비스를 받고 싶은 주민은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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