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오는 18~20일 ‘서울장미축제’에 앞서 11일부터 관내 곳곳에서 ‘리틀 로즈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11~17일, 21~27일 등 2주간 운영된다.
첫 날에는 서울장미공원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야간조명 점등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중랑천을 따라 만들어진 5.15㎞ 장미터널, 수림대 장미정원 등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 수림대 장미정원을 방문하면 중랑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 국악예술단, 태릉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 등이 참여하는 ‘리틀 청소년 문화제’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중랑아트전시, 해태크라운 야외조각전, 유채밭 프로포즈 포토존, 숲속 어린이 장미체험, 중랑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행사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지난해에 192만명이 다녀가는 등 구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리틀 로즈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서울장미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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