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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효석 회계사,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순천시장 출마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양효석(50) 회계사가 전남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양효석 예비후보는 30일 출마회견문을 통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순천시 예산을 공정하게 편성해 집행하고 예산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양효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효석 캠프]

양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활동해 온 회계와 예산전문가로서, 시장 교체에 따른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합리적이면서 공정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선6기 추진한 ‘잡월드(직업체험관)’나 해룡산단 마그네슘 소재부품산단 개발 등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실히 챙기겠다”면서 “버스터미널과 서면산단을 이전하고 시청사도 새로 건립해 교통과 물류, 행정중심의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적자논란과 관련, “순천만정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당장 비용화되는 금액과 자산화 할 수 있는 금액으로 나눠야 하며, 계량화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를 단순 수익비용 분석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며 “그렇지만 시장이 되면, 운영비용 절감방법 등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양 예비후보는 매산중과 순천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남승룡마라톤 조직위원장, 순천세무서 국세심사위원,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순천시장 선거전에는 양효석 예비후보 외에 더불어민주당 허석 후보, 민주평화당 이창용 예비후보, 무소속 윤병철 예비후보까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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