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 업체 가트너(Gartner)의 2014년 하반기 시장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3D프린터 시장 규모는 108,151 대 수준으로 미약했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의 규모는 2018년 올해에는 전 세계 약 230만대의 시작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메이커플래닛’은 3D조형 모델링 프로그램인 ‘Zbrush’를 이용해 피규어나 아트토이 등 유기적인 모델링을 제작하는 3D프린터 전문기업이다. 안전성과 높은 퀄리티를 출력할 수 있는 다양한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풍부한 노하우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3D 프린터를 이용해 창작물을 표현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다루기 쉬운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육산업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의성과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큐비콘 3D프린터’를 취급하는 공식 대리점으로 입점하여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커플래닛’은 시흥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여, 현재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한 마리오네트, 공연소품 등을 이용해 시흥시 각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공연, 연출, 판매 및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흥의 문화를 알리고 3D 프린팅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관련 제품들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3D프린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 또는 궁금한 3D프린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봉기 및 사용기를 리뷰해보고 장, 단점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조트랙스 M200, M300, 인베쳐, 큐비콘 스타일, 싱글프러스, 럭스FHD, 국내 자작 3D 프린터, 중국산 3D 프린터 등의 리뷰를 촬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라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조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이커플래닛’ 이재윤 대표는 “현재 IoT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학습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런칭할 계획” 이라며 “3D 프린팅 메이커 문화콘텐츠 대중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