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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꽃길 조성 항만근로 환경 개선
- 울산항엔 ‘꽃 정원’ 화훼농가엔 ‘소비 촉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5일 울산농협지역본부(추영근 본부장)와 공동으로 울산본항 내 ‘꽃길 조성사업 및 꽃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울산본항 4개 출입구와 선원복지센터 및 부두 화장실 등에 꽃길을 조성해 울산항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급감한 지역 내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 설인철 경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 내 꽃길 조성 및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밝고 아름다운 항만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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