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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보여주고 일러주는 손 씻기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식중독 및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여주고 일러주는 손 씻기 교육’ 일명 ‘보일러 손 씻기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손은 외부 세균 및 바이러스를 눈과 코, 입을 통해 몸속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손이 각종 바이러스의 매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손을 씻는 습관은 중요하다.

이에 양천구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에 손세정 교육기와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로션을 무상으로 대여해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손 세정 교육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손을 씻고 나서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었는지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 올바르게 손을 잘 씻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잘 닦지 않는 부위를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가 있어 영유아 교육에도 적합하다.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병원 등 ‘보일러 손씻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언제든지 보건위생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손을 통해 옮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 99%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손 씻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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