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따르면 문체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및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 사업의 선정으로 강진군 및 타 지역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총 2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민화리빙아트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주관처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사)한국박물관협회로 이전되면서 20인 이상의 성인 단체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더 폭넓은 범위의 수혜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해 약 1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유일 민화 전문박물관인 강원도 영월군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2일 청자촌 내에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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