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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나선다
-사업별 최대 10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청소년의 건강한 문화 활동을 위해 기관별 공모사업 내용을 검토, 4월부터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청소년들이 학업 이외의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전한 인성을 함유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담ㆍ교육 ▷직업체험 ▷청소년 문화축제 등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사회성과 자립심 등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요리, 농장물 수확 등 분야별 전문가와 만나는 기술체험, 학생들이 기획부터 연주까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약 12개의 사업이 선정 및 지원을 받으며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역시 사업의 적합성, 경제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규모와 내용에 따라 사업별 500만~1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송파구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지원이 송파구만의 특화사업인 ‘또래울 청소년문화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지하보도를 또래들의 춤, 노래 연습장으로 변신시킨 K-POP또래울 등 청소년의 활동이 가능한 ‘공간’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카페, 체력단련장, 실내암벽장, 동아리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400㎡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이 모이는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송파구 관내 아동ㆍ청소년 관련 비영리 단체 및 청소년 이용·복지 시설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theblue821@songpa.go.kr) 가능하며 20일 최종 선정,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2015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특화정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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