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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벚꽃축제’, 이달 12~15일 열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화려한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양재천 벚꽃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양재천 보행자교 및 도곡2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보고! 즐기고! 어울리고!’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꽃길 및 포토존 구성, 문화예술 공연, 벼룩시장,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도곡동 카페거리 가격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4월 한달 간 양재천 보행자교에 꽃길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보행자교 난간에 68개 화분을 설치하고 다리위에는 봄꽃으로 화단을 조성하며, 야간에는 양재천 산책로에 LED 조명등을 점등해 봄의 낭만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 공연으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현악 앙상블, 어쿠스틱 기타 등 버스킹 공연과 12일부터 15일까지 강남심포니와 강남합창단, 그리고 퓨전국악 등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도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12일 사랑나눔 벼룩시장,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양재천 사진전을 개최해 주민 간의 만남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도곡2동 소재 카페 등 22개 업소가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벚꽃축제 홍보전단(쿠폰)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양재천 관광명소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양재천 환경정화, 점포 앞 예쁜 화분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6월에는 아름다운 양재천 알리기를 주제로 우수 블로그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민ㆍ관 협업사업으로 도곡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한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행자교 북단을 확장한 ‘공연 쉼터’와 보행자교 양쪽 측면에 ‘전망 쉼터’ 2개소를 조성했다. 양재천 벚꽃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도곡2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만 도곡2동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재천이 관광명소로 더욱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누구나 오셔서 예쁜 카페거리의 낭만과 양재천의 봄 정취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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