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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사랑의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달 10일까지 양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옷, 잡화(신발, 가방) 등 생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직원들이 수집한 재활용품들은 관내 자활단체와 보훈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랑의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은 공무원이 앞장서서 생활 속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들이 수집한 재활용품은 관내 양천지역자활센터와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에 전달된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자원재사용 가게인 알뜰가게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창출사업에 사용한다.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에서도 기부물품 판매수익금을 지역중고생 장학 사업에 사용하는 등 사회환원사업에 참여한다. 


한편, 직원들이 일주일간 수집한 재활용품은 이달 11일 양천구청 앞에서 개최하는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다.

‘사랑의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은 주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헌옷 등 재활용품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1층 종합상황실, 해누리타운 1층(양천구 목동동로 81)에 마련된 기부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은 집안에 오랫동안 묵혀 있는 짐도 정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의미가 있다”며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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