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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서울시 지방세 세원발굴 평가 최우수구 수상
-탈루ㆍ은닉 세원 79건, 36억3300만원 징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도 지방세 세원발굴실적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가운데 1등을 차지해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 세원발굴실적 평가는 서울시가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세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인센티브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목표달성,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행정추진실적, 세무공무원 청렴성 등 4개항목 8개 지표에 대해 점수를 산정한다. 


동작구는 지난해 세무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탈루ㆍ은닉 세원 79건을 찾아 총 36억3300만원을 징수했다. 구체적으로 추가확보한 재원은 재산세 2800만원, 취득세 35억 9700만원, 지방소득세 800만원 등이다.

관내 383개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취득세 중과 유예, 비과세ㆍ감면 고유목적 미사용, 거액 부동산 거래 등을 중점 확인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타 자치구에 비해 적은 법인 수와 중대형 법인이나 고가부동산 소유 법인도 거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동작구는 올해도 세금 탈루 Zero, 공평과세 확립 및 자주재원 확충을 목표로 숨은 세원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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