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ㆍ사진)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나눔텃밭 3곳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곳은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나눔텃밭, 세대공감텃밭 등 3곳이다. 이 중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은 구가 2011년 덕성여대 소유의 빈 공간을 빌려 면적 9296㎡으로 만든 공간으로, 구의 대표 나눔텃밭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2일 나눔텃밭 분양을 신청한 161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해 770명을 선정했다.

나눔텃밭은 개장 이후 오는 11월까지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개장일에는 서울시 도시농업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친환경 농법과 텃밭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텃밭에는 농기구와 농업용수 등이 있어 누구나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다만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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