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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 전 경찰관 재판 앞두고 자살…‘억울하다’유서 남겨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전직 경찰관이 구치소에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대구구치소와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대구구치소에 수감된 전 영천경찰서 소속 A(52) 경위가 목을 맨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유서에는 “억울하다. 살인하지 않았다. 죽음으로써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 는 등의 내용이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재산 분할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죽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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