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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충훈 순천시장, 한번 거르고 4선 출마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조충훈<64.사진> 전남 순천시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4일 오후 순천시 연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생태와 정원의 대표 도시를 완성해 온 순천시가 ‘잡월드’ 건립, 제4차 산업혁명박람회 개최 등을 준비하는 제2의 도약을 주도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순천의 일자리는 2012년에 비해 2017년 1만2000개가 늘었다”며 “잡월드, 마그네슘 클러스터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정원산업, 웹툰산업 등 준비된 사업을 4년간 착실히 추진해 2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시장은 지난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임기중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시장직을 잃고 야인생활을 하다 2012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재기에 성공한 뒤 2014년에도 당선돼 총 3회 순천시장을 지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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