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한자속독™] 최정수 교수 융합교육법…한자가 머리에 ‘쏙쏙’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한자속독™]

우리말의 80%는 한자어에서 유래했다. 때문에 ‘한자’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문장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정수 교수는 한자 학습의 이러한 의미에 더해 눈과 뇌 사이의 생리학적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두뇌 계발법인 ‘한자속독™’을 2004년 국내 최초로 창안해 냈으며, 세계 최초의 융합교육 개념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안과 책을 접한 뒤 시신경과 두뇌신경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후 대학과 직장생활을 하며 국내·외 관련서적을 탐독하고 선진국 교육 탐방에 매진했으며, 특히 유대인 교육의 매력에 빠져 관련 책과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무려 30여 년을 이어온 이 같은 각고의 노력 끝에 바로 ‘한자속독™’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교본 한 페이지를 완성하는 데에도 갖은 실험과 실습에 몇 달씩의 기간이 소요되는 탓에 생활의 어려움이 컸으나, 그러한 노력에 보답하듯 ‘한자속독™’은 탁월한 교육 효과를 당당히 입증하고 있다.

‘한자속독™’은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 ‘뇌의 생리학’ 등의 원리를 활용해 집중력 강화와 효과적인 한자 학습, 독서능력의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암기’ 위주의 한자교육법보다 2배 이상 빠른 습득이 가능하며, 장기기억이 가능해져 반복학습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속독법을 습득할 수 있고, 좌뇌와 우뇌의 활성화를 통해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탁월한 교육 효과로 높아진 ‘한자속독™’에 대한 관심은 언론과 매스컴으로도 이어져 KBS 아침마당에 방송되기도 했다. 이름’과 ‘형식’만을 유사하게 차용한 ‘가짜·모조’ 업체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 같은 현상은 최정수 교수의 ‘한자속독™’이 얼마나 확실한 교육 효과를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최 교수는 전문강사 육성을 위해 경기대와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한자속독™ 강사과정’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해외에서 거액을 제시하며 수입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자속독™’은 개인이 개발했지만 민족의 자산이라는 생각에 이를 거절했습니다. ‘한자속독™’을 통해 백년대계를 밝게 하여 장래 우리나라가 세계를 리드하는 초일류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