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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세상 진해로 떠나요…진해군항제 31일 화려한 개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4월 1일부터 10일간 펼쳐진다.

29일 군항제 최고 인기 장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는 36만 그루의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군항제 기간 시내 곳곳에서는 벚꽃과 함께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 벚꽃이 활짝 펴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56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여좌천 일대 1300m는 차·노점상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하천을 따라 들어선 여좌천 일대 850m는 벚꽃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별빛거리’로 탄생한다.

‘축제 속 축제’로 자리 잡은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다음 달 6부터 8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육·해·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해병대 의장대, 미8군 군악대 등의 절도 있는 제식동작과 행진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도 개방된다. 

창원시는 또 군항제 기간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시주차장 17곳 1만6800면을 확보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벚꽃 구경을 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을 위해 창원시는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7일 외부 셔틀 및 내부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행하고, 외곽주차장 및 버스전용차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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