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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압수수색한 경찰…‘댓글 공작 의혹’ 관련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벌어진 경찰의 댓글 공작 의혹을 자체 수사 중인 경찰이 29일 경찰청 보안국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이날 9시부터 경찰청 보안국 국장실 등 10 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수사단 직원 20여 명이 대거 투입됐다. 


앞서 경찰청은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악플러’ 색출 전담팀인 ‘블랙펜’ 분석팀을 운영하면서 경찰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는 국방부 사이버 댓글사건조사 TF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을 꾸렸다. 수사단에는 경무관급 부단장과 총경급 팀장 3명 등 총 32명이 투입됐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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