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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018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운영
- 만60세 이상 종로구민 대상, 연1회 무료 검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만60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와 치매고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종로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3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2018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지원센터나 병원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덜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편하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통계에 따르면 종로구 60세 이상 인구는 약36,500여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약23.6%이고, 65세 이상 인구는 16.8%, 약 2만6000명이다. 종로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서울시 평균 13.8%, 전국 평균 14.2% 보다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어르신 인구가 많다.

이에 종로구는 치매환자로 등록되지 않은 추정 치매환자도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해, 어르신들이 동주민센터에서 편리하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1~3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고, 치매ㆍ정신ㆍ우울 관련 검진과 함께 개별 상담도 이뤄진다.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종로구치매지원센터 직원과 일대일 문답형식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하며, 검사시간은 약 20분 소요된다. 3월에는 청운효자동, 삼청동, 가회동에서 진행했으며, 4월에는 부암동, 무악동, 교남동주민센터에서 검진을 한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각 동주민센터 검진일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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