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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송곡여중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전교생 200여명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오는 30일 망우본동 송곡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2016년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이에 경각심을 느낀 구는 올해 관내 13곳 중ㆍ고등학교를 찾아 자살예방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첫 교육은 지난 19일 망우동 혜원여자중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의 자살예방ㆍ생명존중’을 주제로 윤경희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임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살 인식 개선, 자살 위기 대처 방법, 위험상황 직면시 도움요청 방법, 자기사랑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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