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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올림픽 개최 3개 시군 방문객 77.7% 증가
17일간 356만명 다녀가
평창 134만, 강릉 163만명
배후지 속초도 56% 증가
“설 연휴 이동객 포함 통계 낮춰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개최지 방문객이 77% 늘었다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모바일 통신 빅데이터와 고객 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기간(2월9일~2월 25일)과 2월 한달 동안 우리 국민의 올림픽 경기 개최지역(평창, 정선, 강릉) 방문 규모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연합뉴스]

동계올림픽 개최기간(2월9일~2월 25일) 동안 올림픽 경기 개최지인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 방문객은 356만 3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7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개최지역중에서 강릉시가 16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평창군 134만2000명, 정선군 59만 1000명으로 파악되었다.

올림픽 개최기간을 포함한 2월 한 달(2월1일~2월 28일)의 경우, 올림픽 경기 개최지 3개 시군의 방문객은 47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배후지인 속초시의 경우 올림픽 기간 방문객이 72만5000 명으로 55.8%가 증가했다.

체재일수는 평창군 2.02일, 강릉시 1.94일, 정선군 1.76일이었다.

그러나 이 통계는 설 명절 연휴 이동이 포함(작년엔 설 연휴가 1월)된 것이어서 통계수치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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