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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무료로 우산 수리하고 기부도 실천
- 고장 난 우산 무료 수리…기증하면 ‘양심우산’으로 사용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못 쓰는 우산을 기증하면 이를 수리한 후 복지관, 경로당 등에 나눠주거나 비오는 날 무료로 대여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미아동복합청사에 비치돼 있는 주민 대여용 ‘양심우산’ 수리를 시작으로 대여용 우산들을 점검한 후, 12일부터 4인 1조로 하루 6시간씩 정비반을 운영, 현장에서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

지난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산 무료수리사업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으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함을 물론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창업 기회도 돕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2017년에는 우산 4272개를 수리하고 151개를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에 양심우산으로 기증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부를 계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 등을 돌며 고장 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용 양심우산도 주기적으로 점검·수리한다. 또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헌 우산이나 폐우산을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 방문일정에 따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901-7242)로 문의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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