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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어린이집ㆍ노인시설 미세먼지 농도 측정
-다음 달까지 35곳 방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다음 달까지 관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국ㆍ공립시설 35곳을 찾아 공기질 측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따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대상은 전체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21곳, 공동육아방 9곳, 노인복지시설 5곳 등이다. 민간시설은 추후 신청을 받아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 이후 공기질이 좋지 않은 시설은 미세먼지 저감방안, 실내 공기 관리요령 등도 따로 교육한다. 


구는 이번 기간 방문하는 기관 이용자 대상으로 손씻기 등 미세먼지로 인한 감염병 예방수칙도 알린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집에는 황사마스크도 따로 보급한다.

민임준 구 맑은환경과장은 “대기오염 경보가 내려지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에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도 중요하다”며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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