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성군에 있는 하빈초, 대실초, 가창초, 동곡초가 이날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조처를 내렸다.
달성군 서동초, 동구 서촌초는 등교 시간을 늦췄다.
효성초 등 일부 사립학교도 자체로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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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 함박눈이 내리자 시교육청에는 ‘등교가 늦어질 것 같다’, ‘스쿨버스가늦게 온다’는 등 학부모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시교육청은 달성군 지역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구 시내 모든 학교에 학생들이 눈 때문에 출결에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고 유치원 버스 등 통학 차에는 미끄럼 방치 조치를 하라고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 시내 학교에는 학생들이 등교는 하게하되 학교가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안전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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