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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주요 사업ㆍ예산보고회’ 주민소통으로 마무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가 관내 22개 동을 찾아가는 ‘2018. 주요사업 설명회 및 예산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예산집행 방향 및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지난 1월15일 대치1동을 시작으로 2월 22일 세곡동까지 주민 2798명의 참여로 끝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지역을 9개 권역으로 묶어 총 9회 진행한 데 비해, 올해는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22개동을 모두 방문했다. 특히 세곡동의 경우 ‘보금자리주택 하자보수’ 관련 민원 청취를 위해 권역별로 3회 개최해 총 24회의 보고회를 진행했다.

구는 ▷영동대로 통합 개발 ▷수서 역세권 개발 ▷구룡마을 현대화 개발 ▷재건축 사업 60개 단지 개발 등 강남 재도약을 이끌 주요 대형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강남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2018년 예산 및 재정현황 ▷2030 강남비전 ▷100만개+α 일자리 창출 ▷청결한 강남거리 조성 ▷공동주택(아파트) 관리비 절감 추진 ▷세곡지역 보금자리주택 하자보수 추진 사항 등 구 주요정책과 동별 역점사업을 설명해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도왔다.

보고회에 나온 주민 의견을 보면 ▷영동시장 조형물 추가 설치 ▷그린벨트 해제 및 종상향 ▷달터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신속 추진 ▷세곡지구 경유 지하철 건설 ▷전선 지중화 요청 등 총 136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분야별로는 도로ㆍ교통 50건, 도시ㆍ환경 33건, 행정 18건, 복지ㆍ문화 28건, 지역경제 7건 등이다. 이 가운데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장기간 검토 및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민원결과를 안내해 100% 책임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의사항을 유형별, 사례별로 분류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업무계획에 적극적으로 구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분야별 건의사항이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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