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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고혈압ㆍ당뇨 건강교실’ 교육생 모집
-3월부터 4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무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뚜렷한 증상 없이 조용히 찾아온다. 신체 모든 기관에 합병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발병 후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혈압은 성인의 약 30%, 당뇨병은 약 12%가 앓고 있으며 그 수치는 증가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들의 심뇌혈관 건강을 위해 3월부터 고혈압ㆍ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 발병률은 감소시키고 질환자들에게는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혈압ㆍ당뇨 건강교실은 오는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3월의 고혈압 교실과 4월의 당뇨 교실을 연속 진행한다. 고혈압ㆍ당뇨 환자 및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2일 고혈압 건강교실 1회차에서는 ‘고혈압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고혈압의 발생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혈압관리 시 주의점 등을 교육한다. 이어 19일에는 ‘고혈압관리 식사 원칙’, 26일에는 ‘고혈압 운동 관리’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고혈압에 효과적인 식사법과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당뇨 건강교실은 4월2일 ‘당뇨 질환관리’를 시작으로, 9일 ‘당뇨 식사 원칙’, 23일 ‘당뇨 합병증(구강) 관리’, 30일 ‘당뇨 운동 관리’ 등의 주제로 교육한다. 당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부터 합병증 관리까지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마포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교육은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평소에 건강 관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고 실천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에게 꾸준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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