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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16일 당산2동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 수는 5만3299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구는 이 중 약 5200여명이 치매에 노출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오는 16일 당산2동 주민센터, 21일 신길6동 주민센터, 23일 대림3동 주민센터 등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대상으로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가정집을 방문하는 ‘원스톱 치매검진팀’도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 등은 구청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검진 결과 위험요소가 나타날시 구는 치매 예방교육,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재활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매검진 서비스로 뇌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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