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가 크레인에 깔려 파손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 철거 공사장에서 작업중인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도로에 운행중인 버스를 덮친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
당시 현장에서는 터파기 공사를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천공작업을 마친 크레인이 다음 작업을 위해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닥의 흙이 일부 무너지면서 무게중심이 틀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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