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도보관광코스 해설 프로그램’ 운영
-걷기 좋은 4월부터 시작
-코스별로 매일 해설사 동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4월부터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알리기 위한 ‘도보관광코스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도보관광코스’ 8곳 중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코스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진 체험관광을 제공중이다.


올해는 도보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4월부터 겨울철(12월~3월) 중단했던 프로그램을 본격 재개한다. 특히 지난해 도보관광코스 재정비와 안내판, 가이드북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마무리함에 따라 다양한 관광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깊이 있는 도보 관광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석촌호수 벚꽃 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역사해설과 스토리가 함께하는 도보여행코스로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 21명이 상시 배치, 역사와 문화의 도시 송파를 더 자세히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한성백제왕도길(1코스, 2코스), 책읽는 역사길, 석촌호수 데이트길(낮길)코스 등 총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코스별로 화ㆍ목ㆍ토요일은 오전10시, 수ㆍ금ㆍ일요일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현재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일어로 진행중이다. 신청은 송파구 문화관광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송파도보여행길)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받으며,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시작은 4월1일부터이며 3월 한달 동안은 5명 이상 단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관광과에서 유선으로 접수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재미있는 역사 해설과 스토리가 숨어있는 송파 도보관광 코스는 송파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보관광코스는 물론 각종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제 관광도시 송파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