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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PC 저장용량 줄이고 G드라이브 활성화
-업무 공유ㆍ협업ㆍ유연근무 활성화
-전 직원 대상 PC자료 저장 금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인사혁신처는 PC를 비우고 모든 업무자료를 G드라이브에 저장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PC 자료저장 금지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업무 관계자 간 공유ㆍ협업과 유연근무가 활성화되고 언제 어디서나 연속성 있는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이동 비용이 절감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범정부적인 스마트오피스 전환을 위해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G드라이브) 구축을 마무리하고 PC 저장장치(HDD) 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 G드라이브 구축을 시작해 2017년 6월 작업을 완료하고 G드라이브 운영을 시작했다. 올 2월 현재 중앙행정기관 중 20개 부처와 17개 위원회에서 G드라이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연내 4개 기관을 추가해 2019년에는 모든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PC 하드디스크 대신 G드라이브에 업무자료를 저장하면, 공유폴더를 통해 기관 내 업무뿐 아니라 타 기관과 연계된 업무도 관련 공무원 간에 손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 공무원의 부서 이동시 전ㆍ후임자 간 업무자료 인수 인계도 쉬워진다.

행정안전부는 출장이나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본인 저장 폴더에 접속하면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중 교체되는 PC의 저장용량을 줄이고 G드라이브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윤기 전자정부국장은 “공무원들이 일 잘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정부혁신을 지원하고, 정부 예산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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