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는 7일 구청 제2별관에서 직원들을 모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150여명 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증은 모두 기부함에 들어가며, 이는 대한적십자사가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를 도울 때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2015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매년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중증 환자 증가 등 혈액 수요는 늘고, 저출산에 의해 헌혈 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등 미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간 220여명 직원이 참여했다.

구는 주민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선형 구 총무과장은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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