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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남아권 관광통역사 70명 모집
-방한 동남아 관광객, 전체의 27%
-동남아권 관광통역사는 8% 그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지난해 전체 방한관광객의 27.1%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의 수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 안내사 신규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어 20명, 베트남어 20명,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어 30명 등 올해 총 70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은 360만명으로, 전체의 27.1%나 되지만 관광통역 안내사 신규 자격취득자 가운데 동남아 언어권은 8%에 그쳤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종 교육 대상자는 4~11월 언어 교육, 필기시험 교육, 면접 교육을 단계별로 받는다. 11월에는 정부 주관 자격시험을 치른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기존 관광통역 안내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ㆍ문화와 신규 관광자원을 주제로 하는 ‘관광통역 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서울시 일자리포털, 서울관광마케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명 관광사업과장은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지원을 통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대비한 서울 관광안내체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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