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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커피전문점 여직원 탈의실에 몰카…경찰 수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근무하던 남자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몰카를 설치한 남성은 무려 1년간이나 몰카를 찍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본사가 사표 수리를 하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자 여성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123RF]

서울 강동구 등의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1년 넘게 근무한 이 남자 직원은 지난달 19일, 인근 매장으로 파견 근무를 갔다가 몰카 촬영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탈의실에 설치한 몰카를 여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제출한 남자 직원은 이후 원 소속 매장으로 돌아와 1년 전부터 몰카를 찍어왔다고 실토했다.

피해 여성은 “옷을 갈아입는 곳에 몰카를 설치해 찍었다는 것에 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며 ”본사가 별다른 징계 논의 없이 사표를 수리한뒤 사건을 쉬쉬하기 바빴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경찰은 가해 남성의 휴대전화 삭제 내역 복원작업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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