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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3선 도전’ 공식 선언
-“민선 5ㆍ6기 뿌린 씨앗 거두겠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유덕열<사진>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6ㆍ13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 구청장은 6일 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책임감을 갖고 그간 추진한 사업을 완벽히 마무리하겠다”며 “구청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동대문구를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5ㆍ6기 동대문구의 살림을 챙긴 유 구청장은 재임기간 ▷안전 ▷교육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6개 분야에서 핵심 과제를 추려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중심으로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유권자시민행동이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퇴색한 구도심이라는 오명을 벗고 동북권 중심도시로 변모중”이라며 “지난해 제기동에 문 연 서울한방진흥센터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인프라도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민선 7기를 이끌어갈 비전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일류교육도시 ▷창업과 일자리의 꿈이 실현되는 경제도시 ▷도시재생과 개발을 통한 성장도시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주는 문화도시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동대문구의 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민선 5ㆍ6기 때 뿌린 씨앗과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구청장은 민선 6기 당시 내세운 6개 분야 73개 공약사업 중 67개 사업을 마무리해 공약 이행률 92%를 기록한 성과도 소개했다. 이런 노력으로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연달아 받고,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신뢰를 다졌다는 것이 유 구청장의 설명이다.

한편, 유 구청장은 전남 나주 출생으로 서울 송곡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치 입문은 민주화추진위원회 선전부장을 지내면서 시작했다. 이후 최훈 국회의원 보좌관에 있으면서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은 후,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민선 2ㆍ5기에 이어 6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중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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