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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男농구, FIBA 亞예선 3차전서 홍콩 대파
-2승1패로 조 2위…26일 뉴질랜드 상대


[헤럴드경제] 한국 남자농구가 홍콩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농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A조 3차전 홈 경기에서 홍콩을 93대 72로 대파했다.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지켰다.

한국은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선발 출전시켰다.

1쿼터에서는 아직 몸이 덜 풀린 듯 엎치락뒤치락하면서 25대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전준범의 3점 슛으로 달아나기 시작해 4분여 동안 홍콩을 무득점으로 막고 33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50대 34로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켰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전 대한민국과 홍콩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최근 귀화하며 대표팀에 합류한 라틀리프(가운데)가 패스 할 곳을 찾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3쿼터 들어서는 방심하면서 58대 49까지 쫓겼지만 이정현이 3점 슛을 꽂아넣고 이어진 공격에서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오세근 등 주전들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3쿼터에서 77대 57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4쿼터에서도 여유 있게 경기 운영을 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라틀리프는 13점 9리바운드로 성공적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4차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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