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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트’ 김성규 솔로컴백이 기다려지는 까닭...티저 속 폭발하는 감성보이스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음악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예능 등 모든 방송활동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는 보이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보컬 김성규가 첫 솔로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올 것으로 예고돼 가요팬들을 설레게 했다.

14일 인피니트’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김성규가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디지털 싱글앨범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음반시장에서 노력과 시간을 많이 들인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그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사진=김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김성규는 지난 2012년 ‘어나더미(Another Me)’와 2015년 ‘27’ 등 솔로 미니앨범을 통해 솔로가수로서 성장가능성과 무한 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새 정규앨범에서는 어떤 음악 색깔과 3년 동안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졌을 김성규의 감성보이스를 보여줄지 가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날 0시에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의 솔로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인터뷰 클립으로 구성된 영상 속에서 김성규는 인피니트 활동으로 바빴던 일상을 이야기하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영상 캡처]

그는 “모든 걸 다 바쳐 진정한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 해본 적이 있나? 그런 비슷한 감정이라도 느꼈던 적 있나”라며 잠시 생각하는 모습이 비쳤다.

이어 과거를 떠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헤어진 연인이) 나중에 연락 왔을 때 ‘일보다 조금만 더 나를 아껴줬으면 우린 그렇게 안 됐을 거야’라고 말을 했다”며 자신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려는 순간, 영상이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여겨지는 노래 일부가 깔리며 화면이 바뀌었다. 이 이야기가 실제인지 가정인지는 애매한 편집이라 궁금증을 키웠다.

약 4초가량 김성규의 노래가 나오며 ‘KIM SUNG KYU THE 1ST ALBUM COME BACK 2018.02.26.’이라는 문구가 떠올라 컴백일자가 오는 26일 발매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의 지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새 앨범의 내용이 오버랩되며 진한 여운을 남긴 티저 영상이었기에 영상 공개 후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인피니트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로 컴백해 타이틀곡 ‘텔 미(TELL ME)’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가창력과 탤런트성을 인정받아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 더 하이츠’ ‘올 슉 업’ 등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연극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역에 캐스팅돼곧 연극무대에도 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나이를 떠난 브로맨스로 환상케미를 이뤄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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