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대통령 ‘바쁘다바빠’…설연휴는 ‘설날’만
올림픽·남북훈풍 현안 쌓여
공식일정 없는 날은 16일뿐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후 처음 맞는 설 연휴지만 평창올림픽이 진행중이고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국정 현안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에 강행군을 이어가는 것이다. 명절마다 했던 소외계층 인사 통화도 있을 전망이다.

설 연휴 첫날인 15일 문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라이몬즈 베요니스(Raimonds Vjonis)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서도 무역·투자 증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설 당일인 16일 문 대통령은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전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메달을 따거나 어려움을 딛고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들에겐 축전이나 인사 메시지를 보낼 개연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임효준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남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를 관람하고, 평창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인사들과의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도 있을 전망이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