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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수 경영공백…롯데그룹株도 ‘비상등’

  • 기사입력 2018-0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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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사업권 박탈위기까지 ‘3중고’
주가 당분간 변동폭 확대 불가피
전문가 “장기영향은 제한적일 듯”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법정구속되면서 총수 공백에 따른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4일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13일 재판부의 판결로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면세점 사업 면허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면서 관련주들이 맥을 못추는 모습이다.

앞서 관세청은 신 회장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롯데면세점의 잠실점 특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혀왔었다. 실적부진과 면세점 사업권 박탈 위기, 총수 부재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롯데그룹주를 짓누르고 있는 것. 


증권가에선 신 회장의 구속으로 당분간 롯데그룹주의 변동폭 확대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펀드멘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닌 만큼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나온다.

14일 장 초반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20만 8000원에 거래됐고, 그룹 지주사인 롯데 지주 역시 5% 가량 급락하며 6만 2000원대를 나타냈다. 실적 호조로 최근 주가가 오른 롯데케미칼 역시 1%대 하락했다.

이밖에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손해보험,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정밀화학, 롯데하이마트 등 다른 계열사주도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 회장의 구속이 알려진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도 롯데쇼핑과 롯데 지주는 각각 5~6%대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은 총수 부재에 실적 부진까지 겹쳐, 주가가 연일 급락세다. 성장성에 대한 시장 신뢰까지 하락하면서 당분간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본업인 유통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 회사의 노력에도 비용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인해 구조적인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당분간 주가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신 회장 구속으로 인한 단기적인 충격을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총수가 구속되면 해외 사업 등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경영상 주요 결정 사항은 미뤄질수 밖에 없어, 주가에도 긍정적이지 않은게 사실”이라면서 롯데그룹주의 약세를 전망했다.

그는 “ 다만, 이미 오너리스크는 어느 정도 노출된 재료이고, 오너의 큰 결정이 필요한 지주사 전환이 본격화된 만큼 장기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13일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의 실형과 70억원의 추징명령을 내렸다. 신 회장은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K재단의 하남 체육시설 건립 비용 명목으로 롯데그룹이 70억원을 낸 부분은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제3자 뇌물에도 해당한다”며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 사이에 롯데 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고 판단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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