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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크로스컨트리 ‘샛별’ 김 마그너스, 15㎞ 프리, 24일 50㎞ 클래식 남았다
-韓 동계 아시안게임 첫 금맥 도전에 49위
-15km프리, 50km 클래식 출전 남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전에 출전한 김 마그너스(20)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포기는 이르다. 
 
한국의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첫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인 김 마그너스. 그의 도전은 예선에서 막을 내렸지만 16일 15㎞ 프리, 24일 50㎞ 클래식 출전이 남아있다.

김 마그너스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3분22초36 기록을 세웠다. 김 마그너스는 이날 최종 순위로 전체 80명의 선수 중 49위를 기록해 3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는 데는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4㎞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샛별로 떠오른 그지만 올림픽의 벽은 높았다. 이날 김 마그너스는 1위인 핀란드의 하콜라의 8분 08초 54 기록에 13초 가량 뒤쳐졌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난 2015년 한국 국적을 택한 그는 16일 15㎞ 프리, 24일 50㎞ 클래식 출전을 남겨두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불모지인 한국에서 그의 족적은 한발 한발이 의미 있는 기록인만큼 남은 도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1.25㎞ 경기에서는 주혜리가 4분 11초 92를 기록, 68명 중 67위로 예선 탈락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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