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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워요, 감염병 ③] ‘평창 노로바이러스 비상’ 확진자 벌써 86명…“손씻는 게 우선”

  • 기사입력 2018-02-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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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에 ‘평창’ 휘청…확진자 86명
-감염자 유전자형 달라…감염원 아직 못밝혀
-“손 잘 씻고 개인위생 철저히” 선수단에 당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개막을 하루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이 감염병으로 비상 사태에 빠졌다. 지난 7일 현재 노로 바이러스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하는 86명이다. 올림픽 관련 기관과 보건당국은 최근 민간 보안 요원 숙소에서 발생한 노로 바이러스 역학 조사와 함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올림픽 관련 기관과 보건당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질본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대상은 설사 증상자가 집단 발생한 강원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에 머문 983명과 강릉에서 순찰 업무를 하던 경찰 29명, 프레스센터에 머물던 기자 4명 등 총 1102명이다. 이 중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일부다. 이에 따라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는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민간 보안 요원이 노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해당 인력이 수행하던 보안 업무에 군 인력 900여 명을 대체 투입했다. 지난 5일 오후 강원 강릉의 한 연습 경기장에서 군 인력이 보안 검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당국은 “오염된 물로 인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자들에게서 검출된 노로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제각각 다르거나 감염자의 동선 상 공통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자들이 서로 다른 감염원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한 검사 인력을 집중 투입할 장소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칫 더 큰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질본 관계자는 “특정 지점의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이 아니라 다양한 오염원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로 바이러스는 해마다 1~2월에 최고로 발생하고 4월까지 간다. 올림픽 기간 내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가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 식품을 오염시킬 때 발생한다. 감염자와 직ㆍ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가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를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할 때도 감염된다. 때문에 공용 시설이 많은 선수촌, 미디어센터, 경기장,

식당 등에서는 삽시간에 전파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선수단 의무실든 선수단에게 ‘노로 바이러스 대책 지침’을 하달했다. 지침을 보면 먼저 물과 비누로 손을 잘 씻아야 한다. 손 세정제는 직접 손을 깨끗이 씻는 것보다 바이러스 퇴치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만일 선수촌 바깥에서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선수에게 전파와 감염 우려가 있으니 선수촌에 들어오기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연락하고 의료진과 함께 선수촌 내 의료 시설인 폴리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선수단 의료진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생기면 다른 선수와 접촉을 자제하고 선수촌 외부에서 감염되면 선수촌 출입도 삼가야 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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