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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첫 국정연설] 일자리 240만개 자화자찬...박수세례에 미소 가득
제조업에서만 일자리 20만개
1.5조달러 인프라 투자 통과 요청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취임 후 가진 첫 국정연설에서 “당선 후 24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제조업에서만 20만개가 새로 생겼다”며 지난 1년간의 치적을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수입이 제자리에 머물렀던 미국인들이 마침내 급여가 오를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미국의 실업률은 45년만에 최저치다. 내가 특히 자랑스러운 것은 미국 국적이 아닌 이들의 실업률이 사상 최저에 달한 것이”이라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그는 또 1조5000억달러를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법안을 국회가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연방정부는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각 주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노후 기반 시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내내 강하고 위대한 미국을 강조했다.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수십차례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박수가 쏟아질 때면 눈을 반쯤 감고 양 입꼬리를 올리는 미소를 지으며 열렬한 반응에 만족을 드러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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