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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애인인권 증진 주인공 찾습니다”
-내달 20일까지 후보 추천 받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장애 극복의 본보기와 장애인권 증진에 힘을 보탠 주인공을 찾는다.

서울시가 오는 2월1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인권분야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올해 14회째를 맞는 서울시복지상(장애인인권분야) 시상식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행사에 개최된다. 시상 부문은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로 나뉜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는 남다른 노력과 의지로 자립에 성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다른 장애인들에게 본보기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는 장애인 인권회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후보로 추천받는다.

서울시는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등 2개 분야에 걸쳐 후보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 및 접수기간은 2월1일부터 20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후보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로 복지 부문 관계기관ㆍ단체, 자치구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장애인 시설ㆍ단체는 물론 공공후견인, 장애인 관련 사업 협력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증진 대상도 수상 후보로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개인 추천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시민 10명 이상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추천받은 후보들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이 선정되는데 장애인 당사자분야 4명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6명의 수상자들은 오는 4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손, 발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진학, 서울 덕수초등학교 국어교사로 임용된 박성욱씨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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