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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과 특별한 인연없는 정승면…잇단 좌천성 인사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관사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정승면 김천지청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면서 이날 주요 포털 실검을 장식해 이목을 끌었다.

정 지청장은 1967년 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쉰 두 살이며 대구 덕원고를 나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정 지청장은 1997년 사법연수원(26기)을 수료한 후 대전지검과 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사진=연합뉴스]

정 지청장은 대구-경북-고려대 라인이지만 이명박 정권 첫해 4개월 동안 청와대 행정관 파견 근무를 제외하고는 정치권과 특별한 인연이 없다.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6년에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서 부산지검으로 좌천성 인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단행된 첫 검찰 인사에서 정치검사들이 대거 물갈이 되면서 김천지청장(차장검사급)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최근 ‘민감한 문제’로 감찰을 받았고 5개월 만에 대구고검 평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정 지청장의 이임식은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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