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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17도 자동 작동…염태영 온열의자 인기 ‘핫’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한파특보속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온열의자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염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모두 23곳. 지난해까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거나 시민들 왕래가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16곳에 설치했다. 올 들어 7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최강 한파 속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사진제공=수원시]

온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보훈교육원 등 장안구 5곳, 보훈회관 등 권선구 6곳, 팔달문 등 팔달구 7곳, 아주대병원 등 영통구 5곳이다. 온열의자에는 ‘앉으면 따뜻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가 영상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운영시간은 시내버스 운행시간인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소량의 전기로 최고 40도까지 열을 낸다. 한국전력공사와 정류장 단위로 계약된 전기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전기 설비나 비용도 필요 없다.

염태영 시장은 “한파속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추위에 떨지않도록 더 많은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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