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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시키겠다”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차기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양기대 광명시장이 29일 발표된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 비리 관련해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 인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양 시장은 ‘공공기관 채용 시민 인사위원회를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30일 올렸다.


그는 “경기도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양기대가 앞장서겠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정부합동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조사대상 1190곳 가운데 80%인 946곳에서 4788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광명시에서는 단 한 건도 없지만, 너나 할 것 없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경기도는 가장 심각합니다. 검찰에 수사의뢰된 총26개 공공기관중 경기도와 내노라하는 지자체의 9곳이 수사의뢰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래서야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청년들이 누구를 믿고 살라는 말입니까? 채용 비리는 청년들의 꿈과 기회를 박탈하는 반사회적 범죄로 반드시 엄단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기회의 균등은 나라를 지탱하는 버팀목입니다. 이게 무너지면 미래는 없습니다. 채용비리 근절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현재의 공공기관 채용 인사시스템으로 채용 비리를 근절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 시민 중심의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채용 시민인사위원회 운영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경기도의 채용비리 제로는 양기대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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