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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2곳 추가 설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올해 수원 장안구·권선구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만들어진다. 지난 2016년 5월 영통구보건소에 ‘수원시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수원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장안·권선·팔달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 장안구보건소에는 올해 3월, 권선구보건소에는 12월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워시는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12월 건립을 시작해 2020년 4월 완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안구·권선구보건소는 증축·리모델링으로 치매안심센터 설치 공간을 마련한다. 팔달구보건소는 보건소 인근에 지상 2층 규모 센터를 신축한다.

지난해 8월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 `수원 야행`.[사진제공=수원시]

각 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립되면 더 많은 치매 환자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치매 환자는 1만 400여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까지 23개 동에서 이뤄졌던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수원시 모든 동(43개)에서 추진한다.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洞)을 ‘복지행정의 중심(hub)’으로 만든다.

‘교육복지권’도 강화된다. 학교사회복지 사업,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에 341억 원, 공교육 경쟁력 강화프로그램 운영에 26억여원을 지원한다.

공공도서관은 올해 2곳이 더 생긴다(총 17개소). 광교푸른숲도서관과 매여울 공공도서관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장서는 9만 6000권(비도서 230점, 전자책 400점 별도)이 확충된다. ‘수원시 희망도서 서점대출 서비스’로 빌릴 수 있는 책은 한 달 1권에서 2권으로, 대출 가능 서점은 14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8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수원 야행’(夜行)은 올해도 열린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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